김민재 이적설 나폴리 떠날까?

김민재 이적설 나폴리 떠날까?

카타르 월드컵 이후 연일 이적설이 뜨는 김민재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김민재 이적설이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브라질과의 16강 일정을 끝으로 월드컵을 마무리한 김민재 이제는 다시 소속팀 나폴리로 돌아가야 하지요. 나폴리는 1월부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소화하며 바쁜 여정을 보내야 하는데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소속 선수들이 무사히 구단으로 귀가하길 그저 바라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번에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할 선수를 살펴보면 지엘린스키(폴란드), 로사노(멕시코), 올리베라(우루과이), 앙귀사(카메룬), 마리오 후이(포르투갈) 총 6명입니다. 이탈리아가 카타르 월드컵 유럽 최종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이탈리아 자국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푹 쉬었겠군요. 

 

현재 김민재를 기다리고 있는 나폴리는 시즌이 재개되기 전 연일 김민재에 대한 구애 전화를 받느라 바쁩니다. 다수의 현지 언론은 월드컵 전부터 김민재의 이적설을 나날이 보도했는데요, 그는 이번 시즌 나폴리에 합류하자마자 세리아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리아A 선수들이 선정한 이 달의 선수, 이탈리아 축구협회에서 선정한 이 달의 선수가 되기도 했지요. 게다가 김민재 선수는 한국 축구 대표팀 소속으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가 함께 포진한 H조에서 16강 진출이라는 어려운 미션을 해결했기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월드컵이 끝난 후 더 많은 팀에 관심이 붙으며 나폴리는 김민재와 함께 한 시즌도 온전히 보내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김민재를 원하는 맨유, 레알 마드리드, PSG  한국 축구팬의 가슴이 웅장해진다.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 목록이 자금력과 인지도를 모두 갖춘 빅 클럽들이기 때문입니다. 나폴리가 김민재에 설정한 바이아웃 금액은 580억 수준인데, 현재 구애하고 있는 팀들은 600억 이상을 흔쾌히 지불할 수 있는 팀들입니다. 현재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입니다. 맨유는 큰 금액을 지불하며 맥과이어를 데리고 왔지만 현재 그는 팬들의 신뢰를 전혀 받고 있지 못합니다. 지난여름 영입한 마르티네즈와 바란을 중심으로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지만 린델로프, 달롯 등이 번갈이 투입되며 아직 안정감을 주고 있지 못하죠. 카타르 월드컵 전 마지막 프리미어 리그 경기 아스톤 빌라와 게임에서 1대 3으로 지며 체면을 구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는 현재 알라바와 밀리탕이 센터백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챔스 우승을 하며 현재의 라인업도 탄탄하지만 김민재 영입을 통해 수비 자원을 늘리려는 목적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오기 전 마지막 라리가 경기에서 바예카노에게 2대 3으로 졌던 것이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든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지난 12일 영국 미러와 스페인 풋볼 레스판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김민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메시를 깜짝 영입했던 PSG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프랑스 푸스루 세븐은 파리 생제르망이 인터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노리고 있지만 실패 시 차선책으로 김민재를 플랜 b로 설정했다고 보도했지요. 파리 생제르망은 현재 마르키뉴스(브라질)와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가 주전 센터백이지만 미래를 생각해보면 문제가 있습니다. 마르키뉴스는 현재 28살로 전성기에 접어들지만 라모스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86년생, 36세 선수입니다. 길어야 2년 정도이기에 김민재 선수가 PSG로 간다면 한때 자신의 우상이었던 라모스 선수를 만나 그의 노하우도 전수받고 공간 활용 능력이 뛰어난 마르키뉴스와 환상의 짝꿍이 될 수 있습니다.

 

환승 이적을 준비중인 나폴리

나폴리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의 이적설을 직접 부인하며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나폴리도 어느 정도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바로 내년 7월에 발동될 수 있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 때문에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나폴리가 이미 김민재의 대체자로 프랑크푸르트의 에반 은디카를 점찍었다고 보도하기도 했죠. 맨유, 레알 마드리드, PSG 듣기만 해도 마음이 웅장 해지는 팀에서 과연 한국 센터백이 뛰는 날이 올까요? 갈수록 뜨거워지는 이 괴물 센터백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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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그것이 알고 싶다

https://blog.naver.com/figojeong10/22292528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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