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아시안컵 개최지는 어디일까요?
본문 바로가기
인생 최고의 선물, 스포츠

2023아시안컵 개최지는 어디일까요?

by 자 상남자 2022. 12. 10.
반응형

2023아시안컵 개최지는 어디일까요?

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인 승부를 펼치며 우리 국민들을 열광케 했던 한국축구대표팀이 국내에서 환영 만찬을 하고 이제 각자의 소속팀으로 헤어졌습니다. 우리 선수들을 어서 다시 만나고 싶은데 내년 3월 말 경에 2023 AFC 아시안컵 대비를 위해 첫 소집 한다고 하는군요. 그때까지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각자의 팀에서 순위 경쟁을 위해, K리그 혹은 J리그 선수들은 동계 훈련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2023 AFC 아시안컵은 언제, 어디에서 열리게 될까요?  2023 아시안컵은 카타르에서 열립니다. 2022년 월드컵도 개최를 했는데 내년 아시안컵도 개최를 한다고? 원래 월드컵을 개최하면 다음 해에 아시안컵도 개최하는 건가 하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원래 2023아시안컵은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개최 포기를 했기에 최종 후보로 한국과 카타르 두 나라에 대결이 펼쳐졌지요. 최종 결정에서 카타르에 밀리고 말았지만 적합한 개최지로서 명분은 한국이 더 충분했습니다. 

 

가장 큰 명분은 아시안컵 동서 순환 개최입니다. 지난 3개 대회를 살펴보면 2011 카타르, 2015 호주, 2019 아랍에미리트 순서라서 이번에는 동북아시아에서 열린 차례입니다. 그래서 중국이 우선권을 획득하게 된 것이었는데 중국이 포기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에게 기회가 올 뻔했는데 아쉽게도 카타르에게 밀리게 된 것이죠. 

 

그럼 카타르는 어떻게 동서 순환 개최라는 명분을 무너트리면서까지 아시안컵 개최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첫번째 카타르의 로비입니다. 카타르는 2022 월드컵 개최 과정에서도 FIFA 개최지 선정 위원들에 대한 로비로 구설수에 휘말린 적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이 2026으로 밀리고 말았죠. 이번 2023 아시안컵 개최 과정에서도 발전기금이라는 명목으로 FIFA에게 로비를 제공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AFC, 즉 아시아 축구 연맹에 대한 후원 여부입니다. AFC의 후원사를 살펴보면 한국 기업은 하나도 없고 다국적 기업들을 제외하곤 에미레이트 항공, 도요타, 칭다오, 세이코, 니콘 등입니다. 모두 중동 중국 일본 기업들이죠.  현대차 기아차가 FIFA 메인 스폰서로 카타르 월드컵 경기 광고판에 등장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afc 입장에서는 한국이 상대적으로 우리에게 관심이 적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셋째 경기장 문제입니다 한국이 사용할 예정이었던 경기장은 대부분 2002 월드컵 사용했던 경기장이고 카타르는 최근에 사용중인 2022 월드컵 경기장을 2023 AFC 아시안컵에서 사용할 것임을 밝혔기 때문에 시설 차이가 분명하긴 합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1947년에 개장했고, 바르셀로나의 캄 누는 1957년 개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는 무려 1910년에 개장했죠. 시설 면에서야 최근에 지어진 경기장이 물론 더 훌륭하겠지만 2002 월드컵의 역사와 살아 숨 쉬는 우리나라 월드컵 경기장들도 충분한 매력이 있는데 아쉽게 됐고요. 

 

2023아시안컵을 카타르에서 개최하게 되며 이제 2027까지 중동에서 개최할 듯

2023 아시안컵을 카타르에서 개최하게 되면 사실 한국 축구 대표팀에게는 긍정적인 요소가 별로 없습니다. 동서 순환 개최 규칙이 깨지면서 2019, 2023, 2027 3 연속으로 서아시아에 열리게 되어 중동 국가 특유의 텃세에 노출되게 되어 우승을 하기가 힘들어질 것입니다. 또한 카타르는 여름 개최가 불가능하기에 2023 아시안컵을 현재 치르는 월드컵처럼 11월 중후반부터 시작하게 되면  소속팀에서 차출을 허용하지 않거나 몸이 피곤한 상태로 환경을 바꿔 경기에 참여하다가 큰 부상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은 1960년에 개최국으로 우승컵을 거머쥔 이후로 60년간 아시안컵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월드컵은 아니더라도 아시안컵에서 만큼은 우승컵에 키스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쉽지 않겠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