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해산 2023 AFC아시안컵에서 만나요. 어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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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해산 2023 AFC아시안컵에서 만나요. 어딘데?

by 자 상남자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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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해산 2023 AFC 아시안컵에서 만나요.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결실을 남긴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7일 귀국했습니다. 그리고 8일에는 청와대 영빈관을 방문하여 대통령과 환영 만찬을 가졌지요. 지난 4년간의 여정을 진두지휘했던 벤투 감독 역시 고국으로 돌아가기 전 환영의 자리에 참여하여 어려운 길을 함께 걸어왔던 선수들과 회포를 풀었습니다. 

 

이번에 개최된 카타르 월드컵은 처음으로 겨울에 열렸기 때문에 지금까지 6~7월에 열렸던 대회와는 달리 유럽 주요 리그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던 손흥민과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었던 김민재,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황의찬은 한국에서 휴식과 치료를 병행한 뒤에 시즌 재개 일정에 맞추어 유럽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안와골절 수술 후 후유증 우려가 있었음에도 참고 뛰었던 손흥민 

 

특히 손흥민 선수의 안와골절 부상 부위의 상태가 가장 걱정스러운데 그는 광대뼈 네 군데 골절이 발상하여 핀 3개로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었습니다. 수술 부위가 아물기 전에 무리해서 경기에 움직이면 사물이 2개로 보이는 이중시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었지만 그는 마스크를 끼고 담담하게 카타르 월드컵 4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습니다. 특히 수술 이후에 큰 통증이 발생하여 진통제를 투입해야 하는데 혹시나 도핑, 약물검사에 걸릴 수 있으니 타이레놀 계통의 약한 약만 먹고 통증을 이겨냈다는 것이 이제야 공개되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대표하는 주장으로서 그동안 얼마나 큰 부담이 그의 어깨에 올려져 있었을지.. 그저 안타깝고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12월 말부터 다시 재개하는 유럽 주요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 이강인이 소속된 스페인 라리가는 29일에 재개됩니다. 현재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아스날, 맨체스터시티, 뉴캐슬에 이어 리그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강인이 속한 마요르카는 라리가 11위에 랭크되어 있지요. 김민재가 활약하는 이탈리아 세리에 A와 이재성과 작은 정우영이 독일 분데스리가는 내년 1월부터 일정이 이어집니다. 유럽 시즌 중간에 합류하여 카타르 월드컵 4경기에서 모든 에너지를 소진한 선수들이 체력 회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2~3주가량 남아 있어서 정말 다행스럽습니다. 

 

조규성, 백승호의 해외 이적 소식이 들려올까? 

 

반대로 시즌을 끝낸 k리그와 j리그 선수들은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 한국 브라질 전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슛팅을 성공시킨 백승호, 한국 가나전의 영웅인 조규성 선수 역시 전북 현대 FC로 돌아가 회복과 함께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특히 조규성 선수는 해외 축구팀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다음 시즌 시작과 동시에 유럽 팀으로 과연 이적할 것인지 여부에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조규성 선수는 상무에서 1년 8개월간 군 복무를 마친 상태이므로 해외 이적에 큰 걸림돌이 없는 상태입니다. 반면에 백승호 선수는 아직 군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에 해외 이적을 추진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2023년 아시안컵은 카타르에서. 또?

한국축구대표팀은 내년 3월 말쯤부터 새롭게 소집되어 본격적인 아시안컵 준비 체제로 돌입할 전망입니다. 벤투 감독과 4년 간의 계약 기간이 모두 종료되었으며 재계약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이 들려왔기에 과연 차기 감독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감독이 선임될 경우에 한국 축구에 발을 걸치고 있는 여러 축구인들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이번에도 외국인 감독이 유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안컵은 애초 내년에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유행 여파로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카타르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보통 아시안컵은 월드컵과 비슷하게 6~7월에 열리지만 카타르에서 개최를 하기 때문에 아마도 11월에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모여서 함께 뛰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은데 내년 3월까지는 보기가 힘들겠군요.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선수 개인에 대한 응원을 하며 기다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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