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폴리간다

 대한민국의 센터백 김민재, 이탈리아 세리아 A 명문 구단 나폴리로 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센터백 김민재의 선수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팀인 나폴리에 합류합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가 쿨리발리에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현재 튀르키에(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5년 계약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며 바이아웃 금액으로 546억을 포함시키려고 한다고 합니다. 김민재 선수의 연봉은 약 33억원 정도일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굉장히 훌륭한 활약을 보였기 때문에 여러 팀들이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서 경쟁을 하였습니다. 프랑스 리그 '렌'팀이 유력하였으나 그 와중에 나폴리가 가장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나폴리를 가게 되었을 때 가장 좋은 점은 나폴리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3위를 기록하면서 2022-23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하는 점입니다. 손흥민 선수도 토트넘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챔피언스 리그에서 토트넘 손흥민과 나폴리 김민재가 함께 맞부딪히는 모습을 보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39 경기를 출전하였으며 이 중 팀의 9경기 무실점 경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바 있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아A 나폴리는 어떤 팀?

 

이탈리아 세리에 속한 나폴리 축구팀은 AS 로마와 함께 이탈리아 남부를 대표하는 클럽입니다. 특히 아르헨티나에 마라도나가 나폴리에서 1984년부터 7년간 뛰면서 그 당시 이탈리아 축구의 변방이었던 팀을 유럽 축구의 최정상으로 올려놓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이끈 이탈리아 남부의 가난한 구단 나폴리는 유벤투스, AC밀란, 인터밀란 등 이탈리아 북부의 명문 구단들을 제치고 세리에 A에서 2회, 코파 이탈리아에서 1회, UEFA컵에서 1회 우승한 바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홈구장에 이름 역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나폴리의 홈구장인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입니다. 

 

 한때 시칠리아 왕국의 일부였던 나폴리는 이탈리아 통일전쟁이 일어나 주세페 가리발디에 의해 점령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이탈리아 왕국의 일부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탈리아를 움직이는 중심축은 이탈리아 북부 였기 때문에 남부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정부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남부 이탈리아 마피아가 유명해진 이유 역시 이탈리아 정부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덜 미치는 곳이었기에 마피아가 정부의 공백을 메우며 성장해 갔기 때문입니다. 

나폴리에서 뛰었던 대표적인 선수는 지안프랑코 졸라 파비오 칸나바로 치로 페라라 등이 있으며 뛰어난 공격수들이 나폴리를 많이 거쳐 가기로 했습니다 에딘손 카바니 곤잘로 이과인 드리스 메르텐스 등이 나폴리에서 뛰었으며 현재 영국 10번은 10번 디에고 마라도나입니다